신격호 총괄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후보 제외
상태바
신격호 총괄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후보 제외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0일 08시 1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격호 총괄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후보 제외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후보에서 제외됐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롯데홀딩스가 이달 24일 도쿄 본사에서 개최할 주주총회의 안건인 이사 선임안에 신격호 총괄회장이 이사 후보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창업 이후 롯데그룹을 견인해온 최대 공로자(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반한다"며 "그를 이사로 다시 임명하지 않는 것을 주주총회에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안건이 가결되면 70년간 계속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이사 재임기간은 끝나게 된다.

신격호 회장은 1948년 껌 제조판매업으로 롯데를 창업해 대형 제과회사로 성장시켰다.

2007년 롯데홀딩스 사장에 이어 2009년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5년부터는 경영권에서 벗어나 명예회장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