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중국 및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확대 수혜 -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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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중국 및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확대 수혜 - 신한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5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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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한온시스템이 중국 친환경차 정책 강화 및 현대,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중국의 친환경차 정책 강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의 자동차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을 강제하는 ZEV(친환경차 의무 판매제)의 시행이 확정됐다"며 "2018년 판매량의 8%를 시작으로 매년 2%포인트씩 친화경차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 기아차의 1분기 친환경차 출하량이 5만대로 아이오닉 및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차 판매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공조시스템(냉난방)을 단일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로, 두원공조와 함께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의 시장 점유율은 70%, 두원공조는 30%로 추정된다. 글로벌 업체 중에선 점유율 14%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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