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CC정보통신, 사물인터넷 기반 차량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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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CC정보통신, 사물인터넷 기반 차량 서비스 개발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1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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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오른쪽), 한정섭 KCC정보통신 대표(왼쪽)
▲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오른쪽), 한정섭 KCC정보통신 대표.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SK텔레콤이 KCC정보통신과 사물인터넷(IoT)기반 차량 관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강서구 소재 KCC정보통신 본사에서 차량 관제서비스에 IoT 기술을 결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과 KCC정보통신은 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OBD) 기반 차량 관제 서비스에 IoT통신망 로라(LoRa)와 LTE-M을 결합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OBD로 수집된 데이터가 IoT통신망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양사는 먼저 OBD장비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주의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배터리와 타이어 등 소모품의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차량 도난·고장 등 비상상황에 고객 동의를 얻어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 활용 차량 보험 할인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현재 OBD 장비와 플랫폼, 로라망의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 4분기 내 LTE-M 망도 연동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KCC정보통신 관계사 KCC오토그룹 소유 법인 차량에 위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KCC오토그룹 판매 7개 수입차 브랜드(벤츠·재규어랜드로버·혼다·인피니티 등)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oT 기반 차량 관제 서비스는 저전력 통신망을 이용해 기존 통신망보다 서비스 이용료가 50% 이상 저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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