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LG유플러스는 태양광 발전량 측정 시스템에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기술을 적용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협약은 LG유플러스와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사업자인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태양광 발전량 측정기 업체 에이나인 3사 간 체결됐다.

NB-IoT는 기존 이동통신 주파수를 이용해 넓은 통신 범위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저전력으로 원격 검침·건물 관리 등에 적합하다.

LG유플러스는 에이나인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량 측정기에 NB-IoT 통신모듈을 탑재해 발전량을 수집한다. 발전량은 LG유플러스 NB-IoT 전용망을 통해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전송된 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NB-IoT 기술 적용 미니 태양광 발전량 측정기는 올해 안에 서울시내 태양광 발전량 측정 의무 가구에 제공된다. 미니 태양광 발전량 측정기는 내년부터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미니 태양광 사업 전체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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