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1Q 영업익 72억원 기록...스마트완구로 호실적
상태바
헝셩그룹, 1Q 영업익 72억원 기록...스마트완구로 호실적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30일 11시 2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완구ㆍ콘텐츠 기업 헝셩그룹(대표 후이만킷)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76억 9000만원, 72억 8000만원, 57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원화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2%, 11.96% 증가했다. 기간 평균환율은 168.05원(KRW/RMB)이다.

위안화(RMB) 기준 매출액은 2억 2430만 위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32만 위안, 3433만 위안을 기록했다. 위안화 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69%, 영업이익은 13.82%, 당기순이익은 22.04% 증가했다.

회사 측은 "드론을 비롯한 스마트 완구 등 북미로 수출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 증가와 다수의 신규 클라이언트 확보에 성공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통상 1분기는 완구 사업의 비수기 임을 고려할 때, 이번 매출 호조는 올 한 해 회사 성장의 긍정적인 청신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헝셩그룹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올 초 연이은 신규 수주에 성공해 실적 향상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적재산(IP)사업을 강화해 라이선스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80%의 성장을 이뤄냈다.

앞으로도 신규 고객사 확대와 신규 IP확보에 더 집중하면서 매출과 순이익 성장세를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후이만킷 대표는 "하반기에는 토이 드론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다수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출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국내외 완구 및 콘텐츠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회사 사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가파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