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입된 자동차는 총 8만5456대로 전년 동기(10만3832대) 보다 17.7% 감소했다.
수입차 중 비중이 높은 승용차는 지난달 말까지 8만2172대가 수입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줄었다.
같은 기간 상용차는 3284대가 국내로 수입됐다. 전년 동기 대비 19%이상 늘어난 수치다.
트럭과 버스는 각각 2515대와 184대가 수입됐다. 트럭은 전년 동기 대비 24.8%, 버스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국내 상용차 판매 1위는 볼보트럭코리아다. 뒤를 이어 스카니아, 벤츠, 만 등 수입차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 상용차 업체 나비스타, 이탈리아 상용차 업체 이베코 등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한편 국산 상용차는 올 1월에서 지난달까지 트럭 2만3259대, 버스 1만4234대 등을 수출했다. 총 수출대수는 3만7713대로 작년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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