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DB산업은행은 16일 삼성농아원과 산은자원봉사단이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바자회를 통해 약 1000만원의 수익금을 거뒀다.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 불우아동의 재활과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산업은행이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결연기관인 삼성농아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동대문의류상가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신발 등의 물품을 판매했다. 또 삼성농아원 출신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떡프린스'에서 만든 떡과 산업은행이 기증한 책도 내놨다.
산은자원봉사단은 매달 삼성농아원을 찾아 주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직원들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KDB산업은행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