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ING생명, 초라한 증시 첫발...공모가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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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ING생명, 초라한 증시 첫발...공모가 하회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1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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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아이엔지생명(이하 ING생명)이 상장 첫날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는 모습이다. ING생명은 공모가를 하회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6분 현재 ING생명은 시초가(3만1200원)보다 1.28% 오른 3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인 3만3000원은 하회한 가격.

개장 초반 시초가를 소폭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내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한때 시초가 대비 5% 이상 오르며 공모가 근처인 3만2800원까지 올랐다.

모건스탠리와 맥쿼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당초 ING생명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1500~4만원이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하단 부근에서 가격이 결정됐다.

일반공모 역시 투자자들의 외면 속에 청약 경쟁률은 0.82대 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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