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포털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일본의 메신저 자회사 라인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피커인 '웨이브(WAVE)'를 개발해 올 여름께 발매한다.
이 스피커는 AI '클로바'가 탑재됐으며 HW 생산 자체는 협력사가 하지만 디자인·기획·브랜드 운영 등 핵심 작업은 네이버 측이 맡는다.
웨이브는 일단 라인 브랜드 아래 일본 출시가 확정된 상태이며, 한국에서는 네이버 상표 아래 발매 방침이 검토되고 있다.
카카오도 올해 내로 AI 스피커를 발매한다.
카카오의 미래 전략인 'AI 플랫폼(서비스 공간)'을 본격적으로 구현한 첫 제품이다. 음원, 동영상, 뉴스 추천, 음성 검색 등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를 집약했다.
기획·디자인은 카카오가 하며 HW 생산은 협력사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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