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1위 '현금'…부모·자녀 모두 선호
상태바
어버이날 선물 1위 '현금'…부모·자녀 모두 선호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8일 11시 1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연합)
▲ (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어버이날 선물 1위로 현금이 꼽혔다. 선물을 드리는 자녀나 이를 받는 부모님 모두 현금을 제일 선호했다.

취향이 확고한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현금을 받아 직접 필요한 물건을 사고 싶어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8일 SK플래닛 M&C 부문이 셀프서베이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성인 남녀 1848명을 대상으로 올해 어버이날 계획이 무엇인지 중복으로 선택한 결과 응답자의 62.4%는 용돈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겠다는 응답자는 절반(52%) 정도였고 4명 중 1명은 선물(23%)을 챙겨드리겠다고 했다.

현금을 선호하는 경향은 부모들에게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50세 이상 남녀 890명에게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을 하나만 골라달라는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현금'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남성은 38.1%, 여성은 48.6%가 현금을 원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싶다는 대답은 2위(남성 26.3%·여성 17.1%)였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응답은 3위(남녀 모두 9.4%)를 차지했다.

1년간 언제 가장 많이 부모님 선물을 챙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소셜분석 시스템 '빈즈 3.0'을 이용해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까지 블로그, 카페, 뉴스, 커뮤니티 내 부모님 선물 관련 버즈량(언급량)을 집계한 결과 어머니 선물은 12월(5만1681건), 아버지 선물은 2월(3만2217건)에 버즈량이 가장 많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