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국제항공료가 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황금연휴에 유가 상승까지 한몫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제항공료는 1년 전보다 4.5% 상승해 지난 2012년 5월 5.3% 상승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항공료는 지난해 9월 상승세를 보인 뒤 매달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5월 황금연휴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4%대로 급상승했다.
국내 항공료 역시 7.3% 상승하면서 지난 2013년 9월 이후 최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항공료 인상과 함께 국내외 단체여행비도 상승했다. 해외 단체여행비는 7.1%, 국내 단체여행비는 3.9%의 상승폭을 보여 각각 지난해 10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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