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1분기 영업익 13억원…유료회원 증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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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1분기 영업익 13억원…유료회원 증가 덕분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8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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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가 플랫폼 가입자 수 증가와 B2B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미스터블루는 2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76억 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13억 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억 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56.1%, 6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자체 플랫폼 회원 수와 결제 금액 증가 덕분으로 풀이된다. 미스터블루 자체 플랫폼에 가입된 회원 수는 지난해 말 297만명을 기록한 이래 1분기에만 20만명의 신규 회원이 유입됐다. 현재 317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자체 플랫폼의 신규 가입자가 매월 6~7만명씩 늘어나면서 유료회원 수 증가 및 결제 금액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자체 플랫폼 매출 외에도 미스터블루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등 타 웹툰 플랫폼사에 제공하는 B2B향 매출 증가도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승진 대표는 "자체 플랫폼 이용자 수 증가와 유료 결제 금액 증가로 이번 1분기 실적도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자체 플랫폼 매출은 물론 당사 콘텐츠를 타사 웹툰 플랫폼에 제공하는 B2B향 매출을 성장시키고 '에오스'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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