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실적패턴은 상저하고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4000원에서 18만1000원으로 소폭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전년동기비로는 감소했다"며 "2분기 실적도 전년동기 내수에서의 개소세 인하 등의 역기저 효과와 중국 사드여파로 우려감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는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 회복에 무게를 둔 투자전략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현대차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조4000억원, 1조25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4%, 지배순이익은 1조33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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