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는 지난달 23일 제출한 감사보고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주식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에 4월 3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을 했으며, 지난 24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개선기간 이내에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감사보고서를 정정하게 되면, 관리종목을 탈피할 수 있다. 이후 거래소가 15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한정의견 해소를 확인하면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이를 위해 알파홀딩스는 지난 18일 삼일회계법인과 재감사 계약을 완료했으며, 재감사 기간 동안 미국 현지 대형 회계법인으로부터 바이럴진에 대한 외부감사 및 평가를 받아 제출할 계획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감사범위 제한 한정으로 주주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개선기간 동안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거래가 재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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