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션 '토이 페스티벌' 인기 장난감 70% 할인…여아용 강세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옥션은 어린이날 수요를 겨냥한 '토이 페스티벌'을 진행, 인기 장난감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레고 시티고속열차'는 35% 할인된 10만9000원, '바른생활 콩콩이'는 41% 할인된 3만2000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옥션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난감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봉제인형, 아기인형, 캐릭터인형 등 인형 전체 품목은 전년대비 판매량이 2배 올랐다. 특히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인형이 14배(1388%) 이상 치솟았다.
울거나 웃고, 옹알이도 해 아기처럼 보살펴 주는 아기인형도 5배(465%) 급증했다. 정원, 팬시숍, 펫숍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인형의 집(116%)과 봉제인형(112%)도 모두 2배씩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병원, 쇼핑, 미용실 등 아기자기한 상황 설정을 해 함께 즐기는 역할놀이도 인기다. 쇼핑카트/계산놀이가 79% 늘었고, 소꿉/썰기놀이도 40% 증가했다.
옥션 유아동팀 최우석 팀장은 "파워레인저, 터닝메카드 등 이후로 이슈가 될만한 남아 애니메이션이 줄고 콩순이, 소피루비 등 여아 애니메이션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어린이날 선물로 여아완구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