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포털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시작화면의 뉴스캐스트를 내달께 전면개편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개편에서 주제별로 뉴스캐스트에 참여한 언론사의 기사를 모아놓은 페이지를 기본 화면으로 바꾼다.
한 박스 안에 다른 언론사가 제공하는 6개가량의 기사가 랜덤으로 제시되는 방식이다.
주제 분류는 ▲톱뉴스 ▲정치 ▲경제.IT ▲사회 ▲생활.문화 ▲세계 ▲스포츠.연예 등 7개 항목으로 나뉘고, 이들 항목의 주제는 시차를 두고 자동 롤링된다.
기존 각 언론사가 편집권한을 가진 페이지는 유지되나, 이용자가 이를 보기 위해서는 뉴스캐스트 박스 왼쪽 선택란에서 클릭을 해야 한다.
또 기존 페이지는 각 언론사 인터넷판의 톱 기사와 동기화돼 이용자가 클릭하면 아웃링크된다.
네이버는 뉴스캐스트가 지나친 경쟁으로 선정성 문제 등이 대두하자 주제형 뉴스캐스트 도입을 추진해와 일부 언론사의 반발에 부딪치기도 했으나, 최근 한국온라인신문협회와 협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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