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 8단지 공무원아파트가 20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일원동 611-1번지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10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사전경관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984년에 준공된 개포 8단지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공무원 임대아파트로 운영하던 곳이다. 12층, 10개동, 1680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컨소시엄은 2015년 이 단지를 인수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재건축으로 개포 8단지는 공공임대 300가구를 포함한 약 2000가구 규모 대단지가 된다. 가로변 7층~중앙부 35층 등 건물을 다양하게 배치해 주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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