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아이디어로 꿈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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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아이디어로 꿈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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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융복합 설명회∙경진대회…우수작 창업 지원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제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공간정보에 대해 참신한 생각이 있다면 누구나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아 창업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찾아가는 공간정보 융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국토교통 7대 신산업'으로 공간정보 산업을 지정하고 관련 산업 육성과 홍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설명회에는 총 1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공간정보를 더 많이 개방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전주비전대학교(전라권), 20일 부경대학교(경남권)에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연다.

내달부터는 학생, 예비창업자 등이 공간정보를 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경진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이다.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9월1일 최종 합격 10팀이 선발된다. 합격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국토부는 우수작품을 각종 정부주최 행사에 전시하고 우수작품이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의 공간정보 유통 플랫폼인 '공간정보 열린 장터'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회와 경진대회 및 다양한 국가공간정보정책을 통해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간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와 신사업 개발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유통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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