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서울대병원 연구진과 브이맥 공동설립...신약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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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 서울대병원 연구진과 브이맥 공동설립...신약개발 박차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2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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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대표 문용배)이 서울대병원 의과대학 연구진과 항산화(MAC) 복합체를 이용한 질환 치료제 전문 개발사인 '브이맥 이뮤노테크(VMAC ImmunoTech)'를 공동설립하고 30조원 규모의 항암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디엠은 12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신약개발사 브이맥 이뮤노테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디엠은 항산화 네트워크 활성 조절에 기반을 둔 만성 염증 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브이맥 이뮤노테크는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발생하는 염증성 대장염과 인구 노령화로 인한 만성질환(당뇨, 심장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능을 증대시키는 신약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브이맥 이뮤노테크의 핵심 연구진이 보유한 면역 치료법은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도 중견연구 신규 신청과제로 선정됐으며, 과제명은 '항산화 복합체(MAC)를 이용한 생체 내 항산화 네트워크 활성 조절에 기반을 둔 바이러스 감염 및 만성 염증 질환의 효과적 예방 및 치료법 확립'이다.

브이맥 이뮤노테크를 통해 면역치료제 시장에 진출하게 된 코디엠은 임상시험 허가신청(IND)을 2018년도 하반기까지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임상 시험과 다국적 제약사로의 관련 기술 라이선싱 아웃(Licensing out)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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