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이, 나스닥 게임사 더나인과 상호 지분투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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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 나스닥 게임사 더나인과 상호 지분투자 MOU 체결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1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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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아이이(대표 소치온, 우인근)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게임회사 더나인(The9 Limited)과 상호 지분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아이이 파트너사이자 홍콩 투자회사인 Ark Pacific과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rk Pacific은 전액 현금 납입예정이며, 아이이는 광고사업부인 스마트포스팅 지분 약 14.5%의 가치를 168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아 출자할 계획이다. 더나인은 25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양사는 각각 1250만주씩(주당 1.2달러) 총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양수받을 예정이다. 

아이이는 이를 계기로 현재 개발중인 게임 라인업 및 스마팅포스팅을 통한 모바일 광고마케팅 사업 글로벌 시장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나인은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중국 게임업체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조인트벤처를 통해 인기게임 크로스파이어2(CrossFire2)의 독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200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더나인은 지난 2011년 자본금 10억원을 국내에 투자해 '더나인코리아'를 설립했다.

한편, 아이이는 지난 달 회계감사법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지난 7일 인덕회계법인으로부터 재감사 의향서를 받아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한 상태다. 향후 재감사 계약을 체결해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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