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전성시대" 1인 가구 증가로 매출 2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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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전성시대" 1인 가구 증가로 매출 20조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07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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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 동향] 삼성전자 '갤럭시S8' 예약판매 시작
   
 

◆ "편의점 전성시대" 1인 가구 증가로 매출 20조 돌파

'혼밥' '혼술'을 즐기는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편의점 시장규모가 2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편의점 시장규모(매출)는 20조4000억원으로 전년의 17조2000억원보다 18.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편의점 시장규모는 2011년 10조원을 넘어선 뒤 5년 만에 다시 20조원을 돌파하면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편의점은 1~2인 가구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1~2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국내 편의점 시장은 2030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S8' 예약판매 시작…지원금 얼마?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가 7일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공시 지원금은 최고 26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8의 출고가는 93만5000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을 더하면 30만원 이상 할인받아 최저 63만1400원에 살 수 있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로, 요금제에 따라 7만9000∼26만4000원을 공시 지원금으로 준다. KT는 7만5000∼24만7000원, SK텔레콤은 6만5000∼23만7000원으로 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S8은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를 지원한다. 지문∙홍채에 이어 얼굴 인식가지 다양한 생체 인식 기술도 탑재했다.

◆ 온라인 쇼핑 거래 비중 '역대 최대'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5건 중 1건은 온라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역대 최고 기록을 깼다.

통계청의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8577억원으로 총 소매판매 거래액의 19.4%를 차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지난 1월의 18.3%를 넘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쇼핑이 온라인쇼핑 비중 확대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의 비율은 사상 최고치인 58.0%, 거래액은 전년대비 37.8% 증가한 3조3984억원이었다.

온라인쇼핑에서는 화장품과 패션용품, 액세서리의 소매거래가 크게 늘었다. 모바일쇼핑에선 화장품이 73.8%, 가방 71.4%의 증가율을 보였다.

◆ "눈 커보이려고 샀는데…" 컬러렌즈 색소 '주의'

젊은 소비자들이 미용을 위해 사용하는 컬러 콘택트렌즈 제품 상당수가 렌즈 표면에 색소를 입힌 형태여서 색소가 묻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되는 컬러콘택트렌즈 9종을 분석한 결과 7개 제품은 색소층이 외부에 있었다.

색소 층이 렌즈 내부에 들어있으면 표면이 매끄럽게 유지되고 색소가 묻지 않지만 렌즈 표면에 있으면 렌즈 겉을 닦을 때 색소가 묻어날 수 있다.

또 콘택트렌즈를 통과해 각막에 공급되는 산소의 비율을 의미하는 산소투과율이 표시된 제품은 조사대상 9종 중 2개 제품에 불과했다. 다만 조사대상 9종 모두 기준치는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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