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1의 인지도는 비교 불가"…엔씨소프트 러브콜
상태바
"리니지1의 인지도는 비교 불가"…엔씨소프트 러브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02일 09시 0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간 추천종목] 항공주, 유가 하락 수혜 집중될 듯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엔씨소프트에 대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리니지1'의 온라인 인지도가 비교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유저 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환금성이 높아졌고 기존 온라인게임 유저들과의 Co-Promotion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되는 항공업종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한진칼, 대한항공이 증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5곳이 다음주 주간 추천 종목으로 12개 종목을 추천했고 이중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엔씨소프트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1을 플레이하는 유저 기반도 풍부하지만 지급 여력이 풍부한 30대 중반 이후의 경험자 규모가 막대할 것"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도 리지니M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1은 유저 간 직접거래 또는 에스크로 시스템을 통한 거래로 구매했던 장비 아이템을 되팔 수 있도록 해 환금성이 높아졌다"며 "온라인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Co-Promotion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파이널블레이드', '리니지레드나이츠'의 성과가 고무적이고, 'MxM'과 '리니지M' 상반기 런칭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모바일게임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 가시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도 엔씨소프트를 추천하며 "리니지M 사전 예약일자가 12일로 공개되며 출시 지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 국내 트래픽이 견조한 가운데 중국 FGT(포커스그룹테스트)을 진행하며 중국 출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니지M은 대만, 홍콩, 마카오 등 계약 완료한 상태다. 지난해 리니지1 대만 매출 1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유가 하락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한진칼, 대한항공도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한진칼에 대해 "단거리 노선 여객수요 호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유가 배럴당 50달러 수준으로 연료비 부담 제한적"이라며 "비수기 장거리 노선(하와이) 공급 조절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재무구조는 한진해운 관련 손실을 제거했고 유상증자 투입으로 2016년 대비해서 안정적일 것"이라며 "5년 만에 순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되며, 3월 28일 유상증자 물량 상장으로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하나금융투자는 주간 추천종목으로 휴젤을, SK증권은 KH바텍, 휴켐스DMS를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미글로벌과 한전기술을, 유안타증권은 삼성전기를,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와 퓨전데이타를 다음 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