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포스코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2.11% 상승한 29만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는 스프레드 개선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 10%대를 회복하고,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8918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은 글로벌 강재 가격 상승으로 철강 해외법인 수익성이 개선돼 철강부문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E&C 부문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서프라이즈 실적과 업황 흐름을 감안하면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저평가 매력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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