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캠프에 영입된 김두관 의원과의 연관성을 부인 공시한 아즈텍WB가 전일 강세에서 28일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1시 10분 현재 아즈텍WB는 전일 대비 1.71% 하락한 3160원에 거래 중이다. 매도 상위 증권사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다.
전일 아즈텍WB는 6.81% 오른 3215에 마감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997만5241주로 집계돼 평일 대비 많은 수를 보였다. 이는 아즈텍 WB의 허재명 대표가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대학 동문으로 전해지면서 주식 커뮤니티 등에서 '김두관 테마주'로 언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아즈텍WB는 문재인 캠프, 김두관 영입에 따른 관련 보도에 대한 해명으로 "주요매체에 게시된 문재인 캠프, 김두관 영입 등의 글과 관련해 김두관 의원과 당사는 현재 사업적 관련성이 없다"며 "따라서 해당보도와 관련해 당사의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 역시 없음을 알린다"고 2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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