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씨그널엔터)이 29% 가량 급락하며 하한가에 근접했다. 4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악화된 탓이다.
17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씨그널엔터는 전날보다 29.36% 떨어진 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창구를 통해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거래량도 급증해 1989만주를 넘어섰다. 전날 거래량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전날 씨그널엔터는 내부결산 결과 작년 45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씨그널엔터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