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IT 대세 지속된다…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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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 IT 대세 지속된다…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러브콜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05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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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종목들, 스마트폰 관련 수혜 기대…LIG넥스원 고려아연 등 과대낙폭 관심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등 IT 관련 종목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졌다. 삼성전기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 삼성의 갤럭시S8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LIG넥스원, 고려아연에 대해서는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6곳은 다음주 주간 추천 종목으로 17개의 종목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삼성전기를 추천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1분기부터 경영효율화 효과가 나타나며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듀얼카메라를 경쟁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신규 제품인 갤럭시 S8 대상 부품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듀얼카메라와 적층세라믹콘덴서 사업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패널레벨패키징(PLP)과 자동차용 주차보조 카메라 시스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판사업부 적자 축소와 경영효율화에 따른 비용 감소도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SK증권은 삼성전자 추천 이유를 "모바일 디램(DRAM)에 사용되는 낸드(NAND)는 이달부터 재고가 급감할 것"이라며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가 강하게 지속되고, 글로벌 IT 슈퍼사이클(SUPER CYCLE)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던 종목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신한금융투자는 LIG넥스원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의 3개월 입찰 참가 자격 제한 공시로 이날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항소심(2심) 제기로 판결 전까지 입찰 참가제한은 없을 전망이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해외 수출 사업 2건은 상반기 중 수주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 수주 전망치는 2조8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수익성 정상화와 우호적 환율로 예상 실적에 부합했다"며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제시로 인한 주가급락은 현재 좋은 매수기회로 판단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KB증권은 포스코, 현대중공업, 인터플렉스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투자가 SK케미칼, 한국토지신탁, 휴젤을 추천주로 꼽았다. 대신증권이 모두투어와 도이치모터스를 SK증권이 롯데하이마트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동부하이텍과 컴투스를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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