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통신서비스 품질'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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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통신서비스 품질'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29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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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통신서비스 품질'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통신서비스 품질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개한 '2016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이통3사 LTE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20.09Mbps(작년 117.51Mbps), 업로드 속도는 41.83Mbps(작년 26.84Mbps)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각각 2.2%, 55.8% 개선된 것.

3G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17.7% 향상된 5.59Mbps였으며, 와이파이(WiFi) 평균 다운로드 속도도 전년 대비 57.5% 개선된 144.73Mbps였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역사 플랫폼 AP가 기가급 AP로 교체되면서 와이파이 전송속도가 크게 향상(66.87→270.4Mbps)됐다. 객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SKT와 KT(LGU+는 미제공)의 경우 품질이 미흡해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미래부는 2014~2015년 품질평가 미흡지역으로 개선을 요구했던 75개 지역(행정동 49개, 취약지역 26개)을 재점검해 총 62개(행정동 42개, 취약 20개) 지역에서 품질이 개선(82.6%)됐다고 밝혔다.

1Gbps급 유선인터넷 6개 업체(KT, LGU+, SKB, 티브로드, 딜라이브, CJ헬로비전)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895.70Mbps, 업로드 916.08Mbps로 측정됐다.

전체 초고속인터넷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9.06Mbps, 업로드는 99.12Mbps로 측정됐다. 와이브로는 다운로드와 업로드 평균 속도가 각각 9.19Mbps, 5.88Mbps로 조사됐다.

음성통화 성공률은 VoLTE가 자사 간 99.96%, 자사와 타사 간 99.79%으로 나타났고, 같은 방식으로 3G는 자사 99.90%, 타사 99.50%, 2G는 자사 98.35%, 타사 96.43%로 나타났다.

양환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전년도 품질 미흡지역을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했으며, 지속적으로 품질이 미흡한 지역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통신사들이 이용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커버리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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