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서울, 25년 만에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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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서울, 25년 만에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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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10도 이하 12일… 1985년來 최다

올겨울 서울에 25년 만의 강추위가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난해 12월부터 8일까지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진 날이 12일로 1985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12월에는 31일 중 6일이, 1월에는 8일 중 6일이 영하 10도 이하였다.

 

이는 2008년 같은 기간의 4일에 비해 3배 늘어난 것으로, 1985 15일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금까지 영하 10도 이하를 가장 많이 기록한 해는 1944년으로 28일이었으며, 1917년과 1935년이 24, 1937년과 1947년이 23일로 뒤를 이었다.

 

작년 12월부터 8일까지 전국 평균기온 역시 0.2도에 불과해 2005년 영하 2도를 보인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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