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中시장에 '쏘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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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시장에 '쏘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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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웨다기아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SUV)의 특징을 접목한 신개념 승용차 '쏘울'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둥펑웨다기아는 18일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샹그릴라호텔에서 300여명의 주주, 딜러들이 참석한 가운데 쏘울 1.6ℓ, 2.0ℓ 등 7가지 모델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쏘울의 가격은 모델별로 10만3천800위안(1천785만원)에서 14만1천800위안에 이른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더가 디자인한 쏘울은 이미 중국 언론 매체들로부터 '개성이 강하다' '깜찍하다' '비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폐막한 2009년 광저우(廣州) 모터쇼에서는 최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쏘울이 탑재한 1.6ℓ CWT감마엔진과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로부터 '최고 안전상'을 받았으며 10가지 외장 색깔과 3가지 내장 색깔, 음악에 맞춰 조명을 바꿔주는 '라이팅 스피커' 등은 기분 좋은 운전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둥펑웨다기아는 강조했다.

둥펑웨다기아는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중국 시장에서 20만8천380대의 승용차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고 지난달에는 2만8천67대를 팔아 창사이래 월간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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