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한진해운 주가가 23일 이틀째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3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0.34% 오른 1285원에 거래됐다.
대한항공이 21일 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에 매출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대여하기로 의결한 데 이어 전날 산업은행이 물류 대란 해소를 위해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조그만 호재에도 한진해운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상적인 주가 흐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한진해운의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전날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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