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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외경제상에 김영재 전 주러시아 대사 임명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북한이 대외경제상에 김영재(64) 전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임명했다고 러시아 관영 매체 '스푸트니크'가 22일 밝혔다.
대외경제상은 북한의 외자유치와 대외경제협력을 총괄하는 대외경제성의 수장이다.
스푸트니크는 "(관련 소식은)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게시됐다"며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김영재 전 대사의 임명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에서 "새로운 차원에서 김영재 대외경제상이 러시아-북한 협력의 중요 요소인 경제무역관계 활성화와 향후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외경제상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대사는 대외경제성의 전신인 무역성 부상,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위원장, 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투르크메니스탄·몰도바·아르메니아 대사 등을 거쳤다.
북한은 내달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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