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청문회 막판 절충…22일 추경안 처리는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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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청문회 막판 절충…22일 추경안 처리는 무산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8월 22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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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청문회 막판 절충…22일 추경안 처리는 무산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여야는 22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놓고 막판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나 추경안 처리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3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야당이 추경안 처리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과 연계하면서 심의를 하지 못해 이날 중 추경안 처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선(先) 추경, 후(後) 청문회'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에 최경환 의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등 핵심 증인이 출석해야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야 간 절충을 통해 극적 타결이 이뤄져 이날부터 계수조정소위원회가 열릴 경우 이르면 25일께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이날 추경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오후 본회의도 소집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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