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 회의 '파행'…"투쟁위 해체하라" 반발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의 제3후보지 수용 여부를 결정하려던 대책회의가 파행했다.
투쟁위원회는 20일 오전 경북 성주군의회 4층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제3후보지 검토를 반대하는 주민 개입으로 회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주민 20여명은 회의장에 들어와 "투쟁위가 제3후보지 검토를 투쟁방향으로 정하려면 차라리 해체하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투쟁위 온건파와 강경파는 각각 군의회 2층 의원실과 3층 회의실로 나눠 휴식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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