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현무탄도미사일 대폭 증강
[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우리 군이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을 대폭 증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유사시 북한 여러 지역의 미사일 기지를 동시에 파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구축하면서 다량의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우 계열 탄도미사일을 대폭 늘리면 유사시 북한 지역의 3개 벨트로 구축된 미사일 기지를 동시에 대량 파괴 할 수 있게 된다.
우리군의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계획은 지난달 1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처음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한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에 대한 한국형 3축 체계 개념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그러한 계획들이 상당히 구체화돼 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내년에는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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