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열차서 방화 후 승객 흉기로 찔러...6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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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열차서 방화 후 승객 흉기로 찔러...6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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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열차서 방화 후 승객 흉기로 찔러...6명 다쳐

[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스위스 열차에서 20대 남성이 불을 지르고 흉기로 승객을 찔러 6명이 다쳤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장크트 갈렌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20분(현지시간)께 리히텐슈타인 인근 잘레츠 역으로 진입하던 기차 안에서 20대 남성이 한 여성에게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흉기로 승객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화상을 입거나 흉기에 찔린 부상자 중에는 6세 어린이를 비롯해 17세, 50세 남성 2명, 17세, 34세, 43세 여성 3명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몸에 불이 붙은 여성 승객 등 3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스위스인이다. 경찰은 이날 저녁 장크트 갈렌 인근에 위치한 용의자 자택을 수색했다.

경찰은 현재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직 테러 가능성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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