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주 카페리 '레드스타호' 충돌...인명 피해 없어
[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부산∼제주 카페리가 운항 재개 보름 만에 충돌사고를 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 99명을 태운 제주발 카페리 '레드스타호'(5223t)는 13일 오전 6시 30분께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 입항하다 부두에 정박해 있던 오페라크루즈호(1만3200t)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레드스타호 일부에 흠집과 함께 구멍이 났다.
구멍으로 인한 침수 등 2차 피해는 없었고, 다친 승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은 선장과 선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레드스타호는 지난해 3월 기존 선사인 서경카훼리의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했었다. 그러다 지난달 30일 선사를 동북아카페리로 바꿔 1년 4개월여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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