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비박 끌어안기' 화합행보… 김무성∙유승민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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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비박 끌어안기' 화합행보… 김무성∙유승민과 통화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8월 11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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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오른쪽)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이정현 '비박 끌어안기' 화합행보… 김무성∙유승민과 통화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비박 끌어안기' 화합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등과 전화통화를 하고 국정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이들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박 대통령 임기 후반 당∙청 협력의 원동력을 끌어올리고 정권 재창출 토대를 마련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잠재적 차기 대권 주자군인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투어 중인 김 전 대표는 전직 당 대표로서 여러 가지 조언과 함께 "호남 출신으로 처음 보수 진영의 수장에 오른 이 대표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의장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당 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 대표가 오랜 정치 경험을 했던 만큼 대표직을 잘 수행하리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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