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당국 로비 의혹'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11일 소환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검찰은 세무조사 무마 로비와 정부 상대 소송사기에 관여한 혐의로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을 11일 소환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롯데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 관계자는 "허 사장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11일 오전 9시 30분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롯데케미칼이 회계장부를 조작해 국가를 상대로 세금 환급 소송을 제기해 270억여원을 돌려받은 과정에 허 사장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세무법인 T사 대표 김모씨를 통해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금품 로비를 벌인 의혹에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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