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청년수당은 복지부와 서울시간 협의사항"
상태바
靑 "청년수당은 복지부와 서울시간 협의사항"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8월 09일 09시 0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靑 "청년수당은 복지부와 서울시간 협의사항"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청와대는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간 협의할 사항"이라고 9일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수당에 대해 협조를 구하겠다며 대통령 면담을 요청한 것과 관련 "복지부가 여러 차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전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문제를 푸는 것은 서울시와 복지부 간에도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사안이 그 수준을 넘은 단계"라며 "오직 대통령과 풀 수 있다고 생각하고 면담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소관 부처와 서울시간 협의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이달 3일 복지부의 반대에도 청년수당 대상자 3000명을 선정해 첫 활동비 50만원을 기습 지급했고, 다음날 복지부는 서울시 청년수당 집행을 중단하는 직권취소 조치를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