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검찰 치욕의 날로 역사는 기록할 것"
상태바
박지원 "검찰 치욕의 날로 역사는 기록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지원 "검찰 치욕의 날로 역사는 기록할 것"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일 진경준 검사장의 구속기소와 당 소속 박수민·김선숙 의원에 대한 영장 재청구 기각과 관련 "검찰 치욕의 날로 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검찰 역사 68년 만에 현직 검사장이 구속됐다"며 "새로운 사실도 밝히지 못한 채 '국민의당이 피의자를 위해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라는 사유로 기각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가 또 기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당을 범죄집단으로 증거도 없이 몰아간 검찰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할 것을 요구한다"며 "우병우 수석의 해임과 검찰개혁을 국민과 함께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8일 검찰에 수사 의뢰한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위원장 등의 동영상 리베이트 수사는 '거북이 수사'를 하나 보다"라며 "국민의당 유사 사건은 신속하게 언론보도용 기삿거리 제공도 잘하던 검찰이 '포켓몬 고' 게임을 하러 속초 혹은 울산을 갔을까"라고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현 야권공조로 추진 중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태스크포스(TF)를 내달 1일 비대위에서 검찰개혁TF로 확대 개편하고, 야권과 공조와 국민과 함께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