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 인허가 35만5천여가구… 전년 대비 18.4%↑
상태바
상반기 주택 인허가 35만5천여가구… 전년 대비 18.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전국 주택건설 실적 현황

[컨슈머타임스 김정우 기자] 올해 상반기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은 35만5000여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늘었지만 인허가 후 실제 공급되는 착공·분양 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25일 발표한 전국 주택건설 실적(2016년 1~6월)에 따르면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4%, 3.7%, 28.0%씩 증가했으며 분양은 5.3% 감소했다.

상반기 전체 인허가 물량 35만5309가구 중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6만4111가구, 지방은 37.0% 증가한 19만1198가구로 지방의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인허가는 분양시장의 호조로 전년 대비 27.5% 증가한 24만8133가구, 그 외 주택은 1.7% 증가한 10만7176가구였다.

착공 실적은 전국 29만949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14만4991가구로 0.8% 감소, 지방은 15만4502가구로 8.3% 증가했다. 이 중 아파트는 19만5176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4317가구로 지난해보다 각각 4.3%, 2.5% 증가했다.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지난해에 이은 분양시장 호조세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에 그쳤다. 전체 분양 물량 20만6338가구 중 수도권은 9만3061가구, 지방은 11만3277가구로 집계됐으며 일반분양 물량은 6.0% 감소한 15만3905가구, 조합원분은 13.7% 증가한 1만5280가구였다.

상반기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24만2673가구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12만1311가구, 지방 12만1362가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0%, 15.9%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4만9182가구였으며 그 외 주택은 9만3491가구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