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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냉장·냉동고 다양하게 결합하는 '컨버터블 패키지' 출시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LG전자(사장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문이 1개인 냉장고와 냉동고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2가지 제품의 용량은 각각 377L와 315L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 가장 크다. 특히 각 제품은 외관 디자인과 크기가 동일해 사용자는 제품을 필요한 만큼 결합시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가지 제품을 합해 '컨버터블 패키지'라고 칭하고 각각의 제품은 '컨버터블 패키지 냉장고'(R326S), '컨버터블 패키지 냉동고'(A326S)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용자는 설치공간, 보관 목적, 용량 등에 따라 각각 1대씩 연결하거나 냉장고 2대와 냉동고 1대, 냉장고 2대와 냉동고 2대 등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메탈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또 제품 안쪽의 LED 조명은 내부를 은은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제품 상단에 있는 LED 디스플레이는 제품의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사용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컨버터블 패키지 냉장고는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신선보관 야채실과 와인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탑재됐다. 컨버터블 패지키 냉동고는 영하 25도℃까지 냉동할 수 있다. 또 선반 1개와 서랍 6개의 구조로 구성돼 있어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제품 위치에 따라 문 손잡이를 오른쪽 혹은 왼쪽에 달 수 있고 그 반대 방향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면서 놓이는 공간까지 고려해 차별화한 제품으로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