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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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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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현장 방문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몽주 회장이 옛 한전본사 건물 해체 작업을 앞두고 있는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현장을 지난 8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100년의 상징이자 초일류 기업 도약의 꿈을 실현하는 중심"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해체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설은 가장 안전하며 친환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안전을 위해 폭파를 통한 해체가 아닌 장비 탑재식 압쇄공법으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굴삭기를 건물상부로 인양해 철거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폭파를 활용한 철거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룹 관계자는 "GBC 부지가 서울 강남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폭파를 활용한 해체는 위험하다는 판단 아래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체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진 및 소음 방지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철거대상 건물 외부에 시스템비계와 방음판넬을, 부지 인근에 흡음판넬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철저한 근로자 교육과 현장 순찰 및 안전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옛 한전본사 건물 해체가 완료되고 서울시의 건축 인허가를 취득할 내년 초 GBC 착공에 본격 나서 2021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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