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8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오찬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8일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정 원내대표는 "20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로 출발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경제살리기와 민생돌보기에 총력을 다하는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불러 식사를 함께하는 것은 취임 이후 3번째다.

19대 국회 시절이던 지난 2014년 1월7일 새누리당 의원과 당협위원장 2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했다. 지난해에는 8월26일 당 연찬회 직후 새누리당 의원들을 불러 오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이 20대 국회의원과의 상견례 성격을 겸한 이날 오찬에서 임기 후반기 원활한 국정 운영을 당에서 잘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다음달 중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과의 오찬도 추진할 방침이다.

조선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