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택지 최고 경쟁률 9204대 1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와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접수 결과 최고 9000대 1이 넘는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영종하늘도시 H10, H19 블록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77필지에 대한 신청접수 결과 모든 필지가 100% 신청 완료됐다.
최고 경쟁률은 H10블록 2010-501 토지로 무려 920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평균 경쟁률은 364대 1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이라는 것이 LH측의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투자설명회 이후 문의전화가 폭주해 일반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며 "내방 상담 고객도 급증, 이번 공고에 대한 인기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데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영종하늘도시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기대와 함께 지난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발표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택지는 15일 18시 추첨을 실시, 당첨자는 20시 LH청약센터에 게시된다.
당첨자는 오는 20~30일 LH영종사업단 판매 보상부에서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한편 영종하늘도시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업용지 60필지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입찰 신청을 받으며 17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분양공고'란을 참고하거나 LH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