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SBS 월화드라마 '대박' 방송화면 캡쳐 |
[이슈팀]'대박' 장근석과 여진구가 점점 쌓여만가는 오해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20회에서는 연잉군(여진구 분)이 백대길(장근석 분)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결정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연잉군과 백대길은 앞서 화살을 쏴서 대길이 이기면 술을 사고 소원을 하나 들어주고, 연잉군이 이기면 출생의 비밀에 대해 말하는 조건을 가지고 내기를 했다.
연잉군은 백대길이 숙종(최민수 분)의 친자임을 알게되면서 왕좌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연잉군은 결국 자신을 믿어달라는 백대길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둘 사이의 오해는 커져만 갔다.
그러던 중 백대길은 아버지와 만난 후 왕좌에 욕심이 없는 자신의 마음을 다졌으며, 연잉군에게 찾아가 진심을 전했다.
연잉군은 결국 백대길에게 "널 믿어보마"라고 마음을 달리했다. 하지만 연잉군은 '백성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을 찾았구나, 허면 나는 어떤 길을 가야한다는 말인가'라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로써 연잉군은 백대길의 소원을 들어주며 믿어보기로 결정했지만 그동안 쌓였던 오해들이 쉽게 가시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연잉군과 백대길의 관계는 조금씩 틀어져갈 것을 예상케 해 두 사람의 갈등과 오해는 어떤 전개를 펼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