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하기로 하면서 '유승민 테마주'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11시19분 현재 대신정보통신은 235원(19.58%) 오른 1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은 유 의원이 박사 학위를 받은 위스콘신대 동문이 대표로 재직 중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테마주'로 지목됐다.
같은 이유로 테마주에 묶인 삼일기업공사와 SDN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일기업공사는 100원(2.94%) 오른 3500원, SDN은 100원(6.21%) 오른 1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 의원이 과거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에 반대한 점을 근거로 신공항 건설 추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두올산업(6.36%)과 세우글로벌(2.20%)도 올랐다.
이들 종목은 유 의원이 차기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 2위로 설문조사에서 부각된 작년 7월에도 주식투자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유승민 테마주'로 거론돼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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