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주가가 약세다. 2조원 규모의 손실을 2013·2014년 재무제표에 제때 반영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42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120원(2.22%) 떨어진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사의 외부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최근 감사 과정에서 지난해 추정 영업손실 5조5000억원 중 약 2조원을 2013년과 2014년의 재무제표에 반영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우조선은 안진 측 지적을 받아들여 오는 28일께 과거 재무제표를 정정 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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