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현대상선이 내달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만기 연장 부결 소식이 알려지자 정상화 우려감에 18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2.48% 내린 2365원에 거래됐다.
17일 채권금융기관 회의에서 다음 달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상선의 회사채 만기 연장안에 부결됐다. 이에 채권단은 현대상선에 대한 조건부 자율 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율 협약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현대상선에 원금과 이자상환을 3개월간 유예하고 출자전환 등 채무 재조정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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