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심엔터테인먼트가 16일 중국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지분 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화이브라더스와 미국 에이전트그룹인 CAA가 운영하는 EMC펀드와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최대 주주인 심정운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345만여주를 약 120억원(주당 3475원)에 화이&조이 엔터테인먼트 등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양도 절차가 끝나면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는 화이&조이 엔터테인먼트(지분율 30.4%)로 변경될 예정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주원, 김윤석, 유해진, 이동휘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드라마 '가면'과 영화 '그놈이다'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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